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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쌀쌀해지면 떠오르는 음식 하면 바로 이것 아닐까 싶다.

길거리나 카페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우리나라 전통 간식거리이며 주로 빙수 위에 올라가거나 호빵, 붕어빵 속 재료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울 어머니도 가끔씩 달달한 게 땡길 때가 있으시면 팥죽이나 단팥빵을 드시곤 한다.

하지만 의외로 일상생활에서는 자주 먹지 않는 식품이기도 하다.

건강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는 팥이지만 정확히 어디에 좋은지 알고 먹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럼 지금부터 팥의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팥 속에는 칼륨,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것이 이뇨작용을 돕고 나트륨을 분해시켜 붓기를 빼는데 도움을 준다.

그래서 혈압상승을 억제시키고 고혈압 예방 및 개선에 효과적이며, 당뇨예방,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

그 밖에도 탈모 예방, 피부미용, 당뇨 개선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

게다가 비타민 B1 또한 풍부해서 피로회복에도 좋다.

뿐만 아니라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포만감을 높여주고 과식을 방지한다.

불구하고 칼로리는 100g당 337kcal 정도로 높은 편이기 때문에 다이어트 시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요즘 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기관지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럴 때일수록 호흡기 질환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도라지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여 기침, 가래 완화 및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특유의 씁쓸한 맛 때문에 생으로 먹기 힘들어 주로 나물 반찬으로 만들어 먹는다.

도라지 쓴맛 없애는 법

이때 아린 맛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소금물에 담가 놓으면 된다.

또한 껍질을 벗긴 후 물에 담가서 갈변 현상을 막아주면 색도 선명해지고 식감도 부드러워진다.

마지막으로 소금을 넣고 주물러 씻어주면 남아있던 흙과 이물질이 깨끗하게 씻겨 나간다.

주의해야 할 점

그러나 몸에 좋은 도라지라도 적정량 이상 섭취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평소 소화 기능이 떨어지는 사람이라면 복통이나 설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도라지를 먹을 때는 하루 200g, 약 한 뿌리 정도만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과다 섭취 시 혈당 수치가 급격하게 낮아질 수 있기 때문에 당뇨 환자는 섭취를 삼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