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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첩장의 의미와 시기
예로부터 우리 민족에게는 집안에 경사가 있을 때 이웃을 초청하여 마음껏 음식을 대접하고 함께 기쁨을 나누는 
풍습이 있었는데 이러한 풍습에 이어 오늘날의 청첩장은 곳곳에 떨어져 살고 있는 친척이나 친분이 있는 사람들에게 
경사롭고 기쁜 결혼식을 알리도록 초청하여 함께 기쁘을 나누고자 하는 의미에서 보내집니다.
 
● 청첩장은 언제 만들까?
청첩장은 결혼식 날짜와 장소가 확정된 후 초대할 분들의 목록을 작성, 필요한 수량을 정확하게 예측해야 낭비를 
줄일 수 있는데요.
최소한 결혼식 2~3주 전에는 받아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 청첩장에 꼭 들어갈 사항
인사말: 감사의 문구
이름: 아버지, 어머니 성함까지 포함
장소: 식장의 위치, 약도, 상세 교통편
시간: 결혼식 날짜, 시간을 분단위로 적음
주례자: 최근에는 기입하지 않으나 신랑, 신부의 의사에 따라 결정
청첩인: 가족들도 이름을 적어 사용하 수 있도록 빈칸을 남겨둠
주소: 봉투에 발송인 주소와 연락처 기입

청첩장을 통해 하객들이 결혼식 당일의 분위기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미리 챙겨야 할 것들을 꼼꼼히 체크해둡시다.

1 OOO OOO의 장남 OO라고 쓰며, 부모님 이름에 ‘님’이나 신랑 신부 이름 뒤에 ‘군’, ‘양’ 자는 붙이지 말 것.


2 웨딩홀은 층과 홀 이름을 기입하며, 예식 시간이 오전인지 오후 인지도 표시한다. 점심시간대인 12시는 ‘낮 12시’나 ‘
정오 12시’라고 씁니다.


3 축의금이나 화환을 받지 않을 경우 정중히 사절한다는 내용을 미리 알려둬 결혼식 당일에 하객들이 혼란스럽지 않도록 배려합니다. 조용하고 경건한 결혼식 분위기를 위해 폭죽을 터트릴 수 없다거나 어린아이들의 출입을 자제시킬 경우 그 내용도 명시합니다.


4 신랑 신부 두 집안에 필요한 수량을 각각 체크합니다. 봉투에 보내는 사람의 주소를 인쇄해야 하기 때문이죠.


5 카드의 주문 수량은 20~30% 정도 여유 있게. 추후에 모자란다고 소량만 추가할 경우 애초에 많은 양을 한꺼번에 주문했을 때보다 단가가 올라갑니다.


6 자신만의 특별한 디자인으로 주문하는 경우에는 별도의 제작 과정과 후처리 등을 거치면서 가격이 비싸질 수 있습니다.
종이와 사이즈 선택부터, 봉투 제작까지 최대한 개성 있고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기 위해 전문가와 꼼꼼히 의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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